지금 이 순간에도 나무가 자라고 숲이 되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월드비전의 농민 주도 산림 및 토지 복원 사업(FMNR: Farmer Managed Natural Regeneration/이하 FMNR)이 만들어낸 변화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무가 자라고 숲이 되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월드비전의 농민 주도 산림 및 토지 복원 사업(FMNR: Farmer Managed
Natural Regeneration/이하 FMNR)이 만들어낸 변화입니다.
FMNR, 희망을 심다
FMNR, 희망을 심다
월드비전의 FMNR은 나무를 심지 않고 자연적으로 자라난 나무들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황폐해진 땅을 되살리는 혁신적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사막화가 심각한 지역에서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호주월드비전의 토니 리나우도 씨는 “자연은 스스로 회복할 능력이 있지만, 우리가 필요한 것은 그 과정을 도와주는 ‘작은 손길’입니다.
그 손길이 바로 FMNR입니다”라며 FMNR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막이 숲으로 변하다
사막이 숲으로 변하다
FMNR은 많은 지역에서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1983년부터 니제르에서 시행된 FMNR을 통해 약 5백만 헥타르의 땅이 복원됐으며, 약 2억 그루의
나무가 다시 자랐습니다. 그 결과, 연간 50만 톤의 곡물이 추가로 생산됐는데, 이는 약 250만 명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토양 침식이 30% 감소하고, 녹지 면적은 연평균 3.5%씩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은 크게 향상되었고, 주민들의 소득은
평균 25% 증가했습니다. 주민들은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숲을 회복하는 일,
농민이 주도하다
숲을 회복하는 일, 농민이 주도하다
FMNR 사업은 현지 농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농민들은 FMNR 방법을 배우고 자발적으로 숲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현재까지 약
60만 명의 주민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 사회 전체가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FMNR은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복원을 가능하게 하며 다음 세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write. 월드비전 커뮤니케이션팀 윤지영
photo. 월드비전 자료센터, 편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