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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나는 갈매기 메인 이미지. 메달을 들어보이며 웃는 박의현 선수 높이 나는 갈매기 메인 이미지. 메달을 들어보이며 웃는 박의현 선수

모래 위에 새긴 꿈,
씨름의 세계화를 향한 의현이의 도전

전북사업본부 박의현 아동
화살표 이미지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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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나는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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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홍보대사가 의현이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오현주 홍보대사가 의현이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박의현 선수는 매일 새벽 5시 50분에 일어나 전주대학교 운동부의 기숙사 문이 열리는 6시부터 하루를 시작합니다.
새벽 운동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씨름이나 웨이트 훈련, 오후에는 추가 훈련과 저녁 운동까지. 하루 8시간 넘게 운동을 하는 일과는 힘들 법도 하지만,
박 선수는 이 생활이 이미 습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어린 시절 형의 친구가 권유하며 시작한 씨름은 이제 의현이의 삶이 되었습니다.
박의현 선수는 매일 새벽 5시 50분에 일어나 전주대학교 운동부의 기숙사 문이 열리는 6시부터 하루를 시작합니다. 새벽 운동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씨름이나 웨이트 훈련, 오후에는 추가 훈련과 저녁 운동까지. 하루 8시간 넘게 운동을 하는 일과는 힘들 법도 하지만, 박 선수는 이 생활이 이미 습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어린 시절 형의 친구가 권유하며 시작한 씨름은 이제 의현이의 삶이 되었습니다.
힘겨움 속에서 피어난 열정
힘겨움 속에서 피어난 열정
씨름 경기 모습
경기를 이기고 함성을 내지르는 박의현 선수
단순한 힘겨루기가 아니라 내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서 상대가 넘어갈 때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상대를 넘어뜨렸을 때의 쾌감, 기술이 정확하게 들어맞아 상대를 제압하는 희열, 그 모든 것이 의현이를 씨름으로 이끌었습니다. “단순한 힘겨루기가 아니라 내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서 상대가 넘어갈 때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의현이는 이 순간을 위해 매일을 살아가고 있지만 씨름이 항상 순탄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 처음으로 새벽 훈련을 시작했을 때의 고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운동의 강도와는 아예 달랐어요. 하루하루가 죽겠는데 이걸 내가 버틸 수 있을지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렇지만 자신을 응원해 주던 사람들과 월드비전의 후원을 받으며 의현이는 힘든 시간을 이겨냈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버텼어요. 또 월드비전 후원을 받고 있는 만큼 잘해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박의현 선수의 훈련 모습
박의현 선수의 훈련 모습
지금까지 해왔던 운동의 강도와는 아예 달랐어요. 하루하루가 죽겠는데, 그래도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버텼어요. 박의현 선수의 훈련 모습
올림픽 무대에서
씨름을 만나는 날을 꿈꾸며
올림픽 무대에서 씨름을 만나는 날을 꿈꾸며

의현의 꿈은 단순히 씨름 선수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씨름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답니다. 연변에 가서 중국 사람들에게 씨름을 알려주던 경험은 큰 감동과 도전으로 새겨졌는데요. “외국 사람들도 씨름을 제대로 알면 세계적인 운동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될 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씨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싶다는 원대한 목표를 이야기하는 그의 눈빛이 열정으로 반짝입니다. 어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겠다는 야무진 목표도 있습니다.
“꼭 실업 선수가 돼 홀로 삼 형제를 키우기 위해 손에서 일을 놓은 적이 없는 어머니를 편히 모실 거예요.”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을 잘 알고 있는 의현이는 자신이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모래판 위에서 땀과 열정으로 일군 의현이의 발걸음은 지금도 씨름과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뻗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씨름대회에서 수상한 메달을 들고 자랑하고 있는 의현이 각종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꼭 실업 선수가 돼 홀로 삼형제를 키우기 위해 손에서 일을 놓으신 적이 없는 어머니를 편히 모실 거예요.
write. 월드비전 커뮤니케이션팀 윤지영
photo. 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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