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18세
부모님 대신 사회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한 어린이들이
만 18세가 되면 법적 보호가 종료되면서
보육시설을 나가야 하기 때문인데요.
스스로 보호자가 되어 모든 것을 감당해야하는 아이들을 위해
월드비전은 꾸준한 관심과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에서는
스스로 보호자가 되어 모든 것을 감당해야하는 보호종료아동의 현실을 알리고자
2022년 봄, 우리 아이들이 실제 홀로서는 과정을 동행해보았습니다.
* 시설보호종료 아동이란?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 능력이 없어 보육원 같은 양육시설 또는 위탁 가정,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보호대상아동’이라고 합니다. 이 아이들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보호종료아동’으로 분류되어 혼자서기를 해야 합니다.
(정부의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 발표에 따라 22년부터 연장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 될 예정입니다.)
*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특집방송의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무엘을 위한 송별회가 열렸습니다.
사무엘은 지금까지 키워주신 선생님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를 만들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오늘따라 애교를 부리는 동생들이
자꾸 마음에 밟힙니다.
바울이의 일상에는 모든 것이 낯설게 다가옵니다.
휑한 단칸방을 채운 건 중고로 산 냉장고와 고장 난 전자레인지.
옷장도 놓고 싶지만 여유 없는 식비를 생각해
옷은 그냥 바닥에 놓아 둡니다.
막막한 앞날을 그려보다 냉랭한 바닥에서 잠이 듭니다.
선생님과 헤어지던 날 무서워 울기만 했던 가은이는
억척같이 생활하는 법을 익혀갑니다.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집안의 코드는 몽땅 빼놓습니다.
성적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등록금이 걱정이고
일을 하지 않으면 생활비 걱정을 해야 합니다.
꿋꿋이 따낸 자격증이 12개나 되지만
이력서를 내고 면접까지 간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사무엘, 바울, 가은이와 같은 아이들에게 내일을 선물하는
보호종료아동 후원하기만 18세
여러분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어떤 꿈을 꾸고 있었나요?
그때 곁을 지켜준 사람은 누구였나요?
막막한 현실 앞에 선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건강하고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후원을 통해 보호종료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월드비전 시설보호아동 지원 사업,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어른이 되어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월드비전은 두 단계로 지원합니다.
1. 협력시설 지원
시설에 있는 동안 이런 지원을 해요.
총 68개소 협력시설과 함께
프로그램(미술치료 등) 및 생활비 지원2. 시설보호종료 아동 지원
시설보호종료가 되면 이런 지원을 해요.
협력 시설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주거비 / 가전·가구비 /자기계발비 지원
오후 5시 30분-7시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특집]에서
전체 스토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