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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뎁스 메뉴 열기/닫기- 2018 월드비전 가족 나눔 여행
여기서 잠깐,Q. 한 여름에 연탄을 왜 배달하죠? A. 우리가 봉사를 한 태백 산골 지역은 저녁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간다고 해요. 또 습기도 많아 한번씩 연탄을 피우지 않으면 곰팡이 등이 쉽게 생겨 생활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연탄은 1년 내내 필요한 필수품이지요 Q. 연탄을 배달해 주시는 곳도 있지 않나요? 이거 너무 보여주기 식 봉사 아닙니까? A. 물론 연탄 배달 해 주시죠. 하지만 월드비전 가족들이 찾아간 곳은 지대가 높고 외진 곳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이런 지역은 배달료를 더 얹어 준다 해도 집까지 연탄을 날라주지 않는다고 해요. 하는 수 없이 몸이 안 좋으신 어르신들이 하루 종일 조금씩 연탄을 나르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 월드비전 가족 봉사단이 투입되어 연탄 걱정을 덜어드린 거죠! |
“라스트!!!”
이어지는 뿌듯한 함성이 어둑어둑 해진 태백 하늘에 닿을 듯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_7340" align="aligncenter" width="1200"] 배달기사조차 오지 않는 장태호(가명) 할아버지 집에 연탄을 나르는 모습[/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341" align="aligncenter" width="1200"] 장태호(가명) 할아버지는 가족 봉사단원이 가는 뒷모습을 끝까지 챙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caption] .아쉬운 마지막 날엔 잔디를 깔아요. 1박 2일 짧은 일정의 ‘우리 가족 나눔 여행’ 마지막 날. 태백 지역 아이들의 방과 후 공부를 책임지는 월드비전 태백 꽃때말 공부방 마당에 잔디 깔기가 우리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었죠. 마당도 넓지 않은 터라 후다닥 끝날 것 같은 잔디 깔기는 인내를 깨나 요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땅을 고르고, 뭉쳐진 잔디 모종을 여러 개로 나누고, 흙에 잘 흩어 깔고, 흙을 다시 덮고, 물을 뿌리는 작업까지 ‘잔디’ 깔기란 손이 참 많이 가는 일이었지요. 이제 그 어떤 잔디밭도 띄엄띄엄 보지 못할 듯합니다. 이 잔디가 파릇파릇 싹이 올라와 마당을 예쁘게 덮을 때면 꽃때말 공부방 직원들과 아이들이 우리 가족들을 한번쯤 기억해 주면 좋겠습니다. 한 여름 땡볕 아래 허리를 잔뜩 숙이고 앉아 부지런히 움직이던 손들과 그 와중에 여기저기서 끊이지 않던 웃음 소리를 떠올리며 싱긋 한번 미소 짓는 다면 그걸로 행복하겠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7343" align="aligncenter" width="1200"] 꽃때말 공부방 마당이 잔디를 까는 모습.[/caption] .그리고 남은 이야기 "집에서는 부족한 거 많은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와서 보니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스스로 자기 자리를 찾고, 일을 하더라고요. 대견했어요."?(홍재원 후원자 가족)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가족애를 느꼈어요. 우리 가족을 넘은 여기 월드비전 가족에 대한 사랑이요. 우리 모두 땀을 엄청 흘렸는데, 봉사하며 흘린 땀냄새는 불쾌하지가 않더라고요.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혼자서는 못할 일이었어요."?(유현동 후원자 가족) "벌써 4번째 봉사인데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하하! 그만큼 기억에 남겠죠? 열심히 일하는 월드비전 직원 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 특히 어린 친구들이 너무 대견해요. 얼마나 열심히 하는 지요. 그런 아이들을 보며 도전도 많이 받았어요."?(김동준 후원자 가족) "각박한 세상이라고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이곳에서 만나 만난 가족들이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임현주 후원자 가족) "직장 다니는 아이들의 여름 휴가 일정을 맞춰서 왔는데, 가족이 더욱 친밀해지는 기회였어요. 다른 가족, 월드비전 스텝과 함께 해서 더 기억에 남고 더 가치 있었습니다. 장태호(가명) 할아버지 집에 지원군이 속속 도착할 때 그 기쁨을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최성재 후원자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