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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뎁스 메뉴 열기/닫기SKYE 클럽 이야기
“청춘! 너의 두 손을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 위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의 기관같이 힘 있다.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꼭 이것이다.”
-민태원, 청춘예찬 中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과 같은,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에 걸치는 시절
청춘[靑春]
월드비전은
한 생명이 태어나 어린이가 되고,
청춘 시절을 겪고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
전생애주기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월드비전 SKYE 클럽!
하나의 클럽은 18~25세 사이의 청소년 10~15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클럽원들은 주 1회 3시간 이상의 정기 모임을 통해 1) 시민으로서의 역할 탐구, 2) 리더십 교육, 3) 취업역량 강화, 4) 기업가 정신 개발과 관련된 교육과 활동을 진행합니다.
SKYE 클럽 구성원들은 이를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연간 3~4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되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 다양한 접근방식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문제해결력,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그리고 클럽 구성원 및 지역 주민들과의 협동력 등이 필요합니다.
짜잔-
네팔의 모랑 지역개발사업장(Morang AP)의
SKYE 클럽 멤버들을 만나 보실래요?
모랑 지역에는
평균 26명의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총 40개의 클럽이 활동 중입니다.
청년들은 마을 개선 활동을 진행했죠.
그 중 하나인 '영네팔 SKYE 클럽'은
마을 버스 정류장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마을에서 시내로 가는 유일한 버스의 정류장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버스는 아무데서나 정차하고, 주민들은 버스가 어디에 설지 몰라 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내로 출퇴근해야 해서 아주 중요한 문제였지만, 지역정부의 지원 우선순위에서는 계속 밀려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영네팔 SKYE 클럽 청년들은
지붕이 있어서 태양과 비를 피할 수 있고,
명확한 표지판이 세워진 버스 정류장'을 만들었어요!
우와~
“저는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무언가 조직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는 전혀 없었죠. 지금은 SKYE 클럽의 리더로 멤버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저희의 목소리를 명확히 내고 있습니다. SKYE 클럽의 리더이자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SKYE 클럽 리더, 삼자나(Samjana)
네팔 모랑지역에서는 이밖에도 횡단보도 설치, 헌혈 캠페인 진행, 청결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 진행, 아이들을 위한 이동 도서관 설치, 학교 텃밭 조성, 조혼 및 결혼지참금 근절 캠페인 진행, 보건소 환경 개선 활동 등의 마을 개선 프로젝트들이 진행됐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주체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SKYE 클럽은 우리 마을 안에서 엄청난 일들을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지요. 어린 나이의 청년들이 만들어내는 변화가 정말 놀랍습니다. 저도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내년에는 SKYE 클럽 활동에 지역 정부 예산도 지원 할 계획입니다.” -모랑시 그람탄 마을 부시장, 풀(Phul)
월드비전의 모든 지역개발사업 프로젝트들은
지역 주민 및 청춘들과 함께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마을 스스로 지키고 일궈낼 힘을 기르는 것,
월드비전이 향하는 진정한 [자립]이죠.
“인생에 따뜻한 봄바람을 불어 보내는 것은
청춘의 끓는 피다.
청춘의 피가 뜨거운지라,
인간의 동산에는 사람의 풀이 돋고,
이상(理想)의 꽃이 피고,
희망의 놀이 뜨고, 열락(悅樂)의 새가 운다.”
민태원, 청춘예찬 中
푸릇푸릇 새싹처럼 자라나는 청춘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 속에
때로는 실수도 있고, 때로는 좌절도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삶의 주역으로 성장해가는 청춘들의
아름다운 발걸음임을 믿습니다.
#5월20일 #성년의날 #월드비전
글. 김빈 지역개발팀
편집. 김유진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