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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감동 스토리, 월드비전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블로그

글로벌 6K 참가자들이 달리기를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글로벌 6K 참가자가 마라톤에 참가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가 글로벌 6K 러닝에 참가한 이유?

참가자가 직접 말하는 글로벌 6K 러닝 이야기

👩질문: 선선한 가을은 oo다?
👨답변: 달리기 딱 좋은 계절이다!

만약 누군가 이보다 더 정확한 답변이 있을까 묻는다면,
우리는 망설이지 않고 <글로벌 6K 러닝 참가하기 딱 좋은 계절>이라 대답할 거예요.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채 가시지 않은 더위 때문에 가을이 멀게 느껴지지만

그거 아세요? 벌써 입추(立秋)가 지났다는 거!

우리가 가을을 기다리는 이유는
비단 선선한 날씨 때문만은 아니지요.
청명한 가을날처럼 아름다울 그 달리기가 얼마나 기대되는지!

참가자들이 직접 전하는,
설레는
글로벌 6K 러닝 스토리를 들어보세요.


* 글로벌 6K 러닝(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이란?


글로벌 6K 러닝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대신
하여 6km를 걷거나 달리며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입니다.


글로벌 6K의 '6K'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걸어야 하는 6km를 의미합니다.




- 글로벌 6K 러닝 참가자 인터뷰 1 -



💧Q1. 안녕하세요, 경준님! ‘자세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초록색, 깨끗하고 파란 하늘, 아이스 아메리카노, 돌고래, 축구, 그리고 드럼을 좋아하는 안경준입니다. 현재 일한 지 1년 6개월여 정도가 지난 나름 새내기(?) 직장인이에요. 운 좋게 가고자 하는 삶의 방향과 결이 같은 일을 하고 있어서, 일하는 감사와 기쁨을 제법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의 첫 문장처럼, 저는 좋아하는 것이 엄청 많은데요. 저처럼 좋아하는 것 많은 수다쟁이에게 자기소개를 ‘자세히’ 해달라고 하시면.. 시작 전부터 엄청 기쁘고 설레고 막 그렇습니다.

아, 달리기는 잘 못하는데 혼자서만 그냥 한 5년째 좋아하는 중입니다.😁



💧Q2. 자주 달리는 최애 러닝 코스는 어디인가요?

동교동 삼거리와 홍대입구역 4번 출구를 지나 주욱 이어지는 ‘경의선 숲길’입니다. 얼추 공덕역 근처까지 찍고 다시 돌아오면 5km가 되는데, 풍경이 계속 바뀌고, 딱 뛸 만한 정도의 거리, 한두 번 있는 오르막 등이 달리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여기에 1km만 보태면, 버추얼런 인증에도 딱인 6km가 되어 좋아요. 사실 여긴 산책길에 더 가깝지만, 저 말고도 저녁마다 달리러 나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괜히 반갑습니다. 하이파이브 하고 싶은데, 아직 한 번도 못해봤어요. 나중에 6K 티셔츠를 입고 달리는 분을 만나서, 꼭 하이파이브 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Q3. 달리기를 오랫동안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건강은 기본이겠지만, 그밖에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혼자 노래를 들으며 달리는 것도 좋지만, 함께 모여 뛰는 즐거움은 생각보다 더 굉장합니다. 러닝은 달려내는 것은 나 자신인데, 함께 하는 사람이 있어야 더 재밌게 오래 할 수 있다는 이상한 역설이 있는 운동인 것 같아요. 좋은 페이스가 나왔던 제 달리기 기록을 돌아보면, 늘 옆에 함께 뛰는 분들이 있었더라고요. 감사하게도 회사에 달리기 동호회가 있어서, 함께 달릴 때 좋은 점을 많이 누리고 있습니다. (사족이지만 요즘 저희 팀장님께 이 동호회 활동을 넌지시 권하는 중이에요. 팀장님이 확신의 러너 상(?)이신데, 달리기를 오래 쉬고 계신 것 같거든요😆)


💧Q4. 월드비전 글로벌 6K 러닝 참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나에게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삶으로 주어진 이들이 있다는 걸 이런 캠페인을 통해서야 알게 됩니다. 물을 위해 매일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6km가 된다는 것, 그것을 아이들의 걸음으로 걸어야 한다는 것에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미안함을 느끼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6km를 달려보면서, 그들의 삶에 조금 동참해 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6km 거리를 직접 느껴보고서야, 그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나의 달음질이 그들의 걸음을 멈출 수 있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를 몸으로 경험해 보고 싶었어요.



💧Q5. 올해 글로벌 6K 러닝, 누구와 함께 참여하나요?

직장 선배들, 동료들과 함께 참여합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회사의 선배들 동료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들과 함께 달리는 기억 하나 만들어 보는 것 자체도 이미 즐겁고 감사한 일이 됩니다. 게다가 6km라는 의미가 있으니, 더 더욱이 좋습니다.



💧Q6. 6km를 완주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나요?

더위가 좀 누그러질 9월부터 6km 런을 최소 10번 이상 해보려 해요. 이 정도 연습하면 6km 러닝이 익숙해질 것 같은데, 10월부터는 어디서나 6km를 달리고 인증하는 버추얼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하더라고요! 오프라인 대회 전까지 꾸준하게 연습도 하고, 늘 제가 빼먹지 않고 하는 달리기 인증으로 6K 버추얼런에도 참여할 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아닐까요! 그래서 대회 날엔 상쾌하게 6km를 달려내겠습니다. 천천히 뛰더라도, 끝까지 뛸게요!



💧(추가 질문) 혹시 제리캔을 들고 6km를 뛰어보실 생각, 있으신가요?

마음만은 간절하지만, 최근 허리가 좋지 않아 힘들 것 같습니다. (아 핑계 아니에요. 진짜임..!)


- 글로벌 6K 러닝 참가자 인터뷰 2 -



💧Q1. 안녕하세요, 유경님! ‘자세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자신을 돌보는 방법 중 하나로 러닝을 선택해 달리고 있는 이유경입니다. 전 러닝으로 긍정에너지를 만들고, 그걸 삶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요. 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는데, 다양한 운동 중에서 특히 러닝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러닝은 특별한 도구 없이, 같이 할 사람이 없어도! 운동화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니까요! 기억을 되짚어보니 제 러닝의 시작은 중학생 때였던 것 같네요. 집 주변 시민운동장에서 10바퀴를 목표로 뛰던 게 떠오릅니다.


💧Q2. 요즘엔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달리시나요?

(사실 요즘은 날이 더워 러닝을 잘 안 하고 있긴 하지만) 마라톤을 준비했던 기간에는 주 3회 최소 6km씩은 달렸던 것 같아요! 집 근처에 한강과 연결된 천이 있어서, 그걸 따라 쭉 달립니다. 시작점에서 한강까지가 딱 6km 정도인데, 마라톤이 가까워질수록 뛰는 거리를 늘리고자 한강을 찍고 되돌아오며 연습했어요! 경치가 예쁜 곳이라 걷는 사람도 많고, 어두워지고 나서 켜지는 가로등 빛이 물에 비치면 참 운치가 있어요. 뭔가 몽글몽글 아련해지는 감성과 함께 달리다 보면, 어느덧 목적지에 다다르더라고요!


💧Q3. 마라톤에 참가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경험을 나누어 주세요.

저의 첫 마라톤은 2022년 한 신문사에서 주최한 하프 마라톤이었고, 당시 코로나 시기라 비대면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정해진 기간에 달리면 되는 버추얼런 형태였는데, 한강에서 대학교 친구와 둘이서 앱으로 기록을 측정하며 달렸었네요. 버추얼런의 장점은 어느 때든 자유롭게 달리고 인증하면 참여가 되는 것이겠지요. 처음 도전해 보는 하프 마라톤이라, 친구와 둘이서 21km를 꾸역꾸역 채워 나갔었지만, 그 경험은 마라톤에 눈을 떼게 해주는 첫 도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고 나니 스스로 한층 더 강해져 뭐든지 다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Q4. 러너로서 나를 설명하는 한 문장이 있다면?

<러닝을 하며 나의 심장박동과 불규칙한 호흡을 마주했을 때,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로 정하고 싶어요. 평상시에는 내가 숨 쉬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내지만, 뛸 때는 숨이 차고 그 호흡을 조절해야 하잖아요. 그걸 깨닫게 되면서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유명 마라톤 대회의 최고령 러너까지 꿈꾸면 넘 좋겠지만, 10~20년 뒤에도 건강하게 러닝을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그 나이에 뛰어도 무릎이 안 아픈 가봐” 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앞으로도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Q5. 월드비전 글로벌 6K 러닝 참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원래부터 러닝과 마라톤을 좋아하는데, ‘월드비전 글로벌 6K 러닝’은 깨끗한 물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더 보람차게 뛸 수 있는 점이 좋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러닝은 항상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즉, 나를 위해서 뛰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를 위해서 뛴다는 것이 참 가치 있는 마라톤인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한 러닝이 아닌 남을 위한 러닝이라는 점이 참 저에게 의미 있게 와닿았어요.


💧Q6. 다른 6K 참가자분들에게 한마디!

아이들을 위해 6km를 달리기로 결정하신 6K 참가자분들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한 분들일 것 같아요. 게다가 먼 이웃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갖추셨으니, 육각형 인간 그 이상으로 멋진 분들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달린다고 하니,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글로벌 6K 러닝은 기록과 경쟁 위주의 다른 마라톤과는 다를 거예요.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우리 6km를 꼭 완주해 봐요!


💧(추가 질문) 혹시 제리캔을 들고 6km를 뛰어보실 생각, 있으신가요?

전 ‘러닝을 할 때 최대한 가볍게 뛰자’주의인데요. 하지만 물을 길으러 매일 6km를 가야 하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이번 기회에 제리캔을 들고 뛰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은데요!



현재 글로벌 6K 러닝은 참가자 모집 중(~8/31까지)이에요.

지금 바로 글로벌 6K 러닝 신청하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6km 뛰거나 걸어보세요!
식수를 얻기 위해 매일 6km를 걸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어요!😆

글로벌 6K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랍니다.

👆하나, 10/12 고양 일산호수공원에 함께 달리는 오프라인 런
✌둘, 내가 원하는 곳 어디서나 언제든지 달리면 되는 버추얼런

장소가 멀어, 또는 시간이 안 맞아
일산호수공원의 오프라인런이 어렵다면
완전 자유롭게 6km를 달릴 수 있는 '버추얼런'에 참여해 보세요!

꼭 같은 한날한시는 아니더라도
올가을 6km를 달리는 우리 마음만은 똑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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