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및 우려사항
우크라이나 사태로 1,265 만 여명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20여 일 동안 185만 명의 국내실향민과 300만 명의 난민을 초래하였습니다. 폴란드, 루마니아, 몰도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난민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며 폴란드에서 180만명, 루마니아에서 45만 9천명, 몰도바에서 33만7천 명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와 몰도바가 많은 난민을 수용하고 있긴 하지만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태이며 국제사회 모든 주체의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인구는 난민보다 훨씬 많고 우크라이나 남부 및 남서부, 르비우(Lviv) 및 안전한 도시 및 그 주변 도시로 피란중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서쪽 지역은 점점 더 타켓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교전중인 지역이나 포위된 지역이 늘고 있어 식량과 생필품 지원 등의 인도주의적 접근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난민 중 14세 미만 아동 비율이 매우 높고 일부는 가족이 우크라이나에 남아야 하는 상황이라 홀로 국경으로 넘어 오게 된 경우도 있으며 난민 대부분은 아동과 여성이기 때문에 인신매매 등 보호적 측면에서 우려가 큽니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위기는 국제 식량 가격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국제식량 가경 인상률은 8%~22%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농업의 중단의 영향은 2022~2023년 글로벌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월드비전 파트너십의 대응 현황 및 계획
월드비전은 사건 발생 직후 루마니아, 조지아, 우크라이나에서 분쟁의 파괴적인 영향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726명을 지원하였습니다.
총 수혜자 수 | 아동 | 성인 여성 | 성인 남성 |
---|---|---|---|
11,726명 | 5,642명 | 4,798명 | 1,287명 |
루마니아
월드비전은 우크라이나 사태 발생 직후 루마니아에서 난민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아동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난민 가정이 머무는 대피소를 지원하였습니다.
- Sighet, Siret와 Isaccea 에 위치한 난민 임시 수용 시설에 173대의 히터와 15대의 TV를 지원하였습니다.
- Husi와 Siret에 아동 친화 공간 2개를 마련하였습니다.
- 앞으로 90일 동안 Iasi에서 4,800명을 대상으로 임시 대피소, 위생시설, 교통 및 인신매매 방지와 성 착취 및 학대 관련 인식 증진 활동을 포함한 보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국경지대에서 도시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도시에서 적절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지역정부와 협업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내실향민을 수용하고 있는 Chernivtsi 내 병원들에 세 차례에 거쳐 총 3.14톤의 식량과 침대,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몰도바
수요 평가를 마무리하고 총 4개의 파트너 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여 가장 취약한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지아
사태 발발 직후부터 지금까지 조지아에 체류중이던 약 4천 여명의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요평가를 마쳤고 음악 테라피 및 25명의 아동 대상 심리사회적 세션을 이끌고 있습니다.
준비된 활동들
- 15개의 아동친화공간 키트와 68톤의 위생용품, 담요, 타프 등을 두바이에서 조달하였고 월드비전이 우크라이나 위기대응으로 활동중인 지역의 난민 센터와 병원을 통해 37,500명에게 지원될 계획입니다.
- 물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에 물류 창고를 설치하였습니다.
- 월드비전 인도적지원 전문가 41명을 중심으로 대응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응 규모는 확장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