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 쓰나미 긴급구호 1년 보고서 (2019년 9월 27일 기준)
배경
2018년 9월 28일 오후 5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7.4 규모의 지진이 강타했습니다. 그 결과,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유실됐으며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월드비전은 즉시 현장직원을 파견해 긴급구호를 실시했으며, 후원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 덕분에 현재까지 약 16만 명의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고 피해를 회복하는 구호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현재상황
지진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여전히 무너진 집으로 돌아가지 못 하는 주민들이 있고, 특히 학교 건물이 무너진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아이들의 교육 기회 단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월드비전은 지진 발생 직후 약 6개월 동안 마을 62곳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실시했으며, 그 중 특히 피해가 가장 심각한 마을 10곳을 대상으로 재건복구사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긴급구호 | 재건복구 및 재난경감 | |
기간 | 2019년 8월 ~ 2019년 2월 | 2019년 3월 ~ 2020년 9월 |
지역 | 마을 62곳 | 2019년 3월 ~ 2020년 9월 |
내용 | 아동보호/식수위생/보건영양 등 | 아동보호/생계회복/재난예방 등 |
21,072명의 사람들이 보건 영양 개선 사업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2,934명의 아동들에 대한 발육 상태 모니터링이 이루어졌습니다. 10개소의 보건소가 건설되었습니다. |
17,182명의 사람들이 현금지원사업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26,849명의 사람들에게 다목적 현금 지원 사업이 실시됐습니다. |
79,205명의 사람들 에게 긴급 임시대피소, 식량 패키지 및 기타 비식량 긴급구호 물자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
6,899명의 아동이 아동심리보호센터 (CFS)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392개소의 아동심리보호센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1,148명이 아동 보호 사회화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
18,767,040리터의 식수가 지급되었습니다. 21,394명의 사람들에게 위생키트&존엄키트를 지원하였습니다. 31,988명의 사람들이 위생청결 장려 캠페인에 참여하였습니다. 636개의 화장실이 건설되었습니다. |
60동의 임시 학습 공간을 19개의 학교에 건설하였습니다. 12,590개의 학습 키트를 아이들에게 배부하였습니다. 2,958명의 아이들에게 교복을 지급하였습니다. |
가장 빠르게, 가장 필요한 곳에, 마지막까지
한국 월드비전은 긴급구호 이후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그리고 혹시 같은 재난이 또 발생하더라도 주민들 스스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재건복구 및 재난경감사업을 위해 미화 30만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진이 발생하고 가장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갔고, 이제부터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주민들이 준비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월드비전의 구호활동은 계속됩니다.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