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 다시 만난 오스틴
케냐 키수무의 모든 쓰레기가 버려지는
KASESE 쓰레기장.
쓰레기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14살 소년 오스틴이 살아남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매일 쓰레기장에 가서 재활용 쓰레기를 주워서
되파는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원자님의 도움 덕분에 오스틴의 삶에도
기적 같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지금부터 후원자님이 만들어 주신
변화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쓰레기장에서 벗어나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부모에게 버려져 쓰레기장에서 자란 오스틴은
하루 종일 고철과 플라스틱을 줍는 게 일상의 전부였습니다.
공립학교의 학비는 무료지만
그 외 필요한 학교 유니폼, 필기구와 노트 등 한 학기에 필요한 부대 비용이 없어
학교에 다닐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오스틴의 일상이 달라졌습니다.
학비와 유니폼, 학용품을 지원받고
8학년에 재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계 정비공이 되고 싶은 오스틴은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공부합니다.
■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젖소를 지원받았어요!
쓰레기장으로 트럭이 오면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문드러진 과일을 주워 먹거나 플라스틱과 종이 등을 주워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오스틴과 친구들 역시, 점심을 먹기 위해
쓰레기장으로 갑니다.
배고픈 오스틴은 쓰레기장에서 버려진 빵이나 과일을 주워 먹고 끼니를 때웠습니다.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신선한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젖소가 지원되었고
옥수숫가루, 식용유, 소금 등 식량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오스틴은 이제 더 이상 쓰레기장에 버려진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 새 옷과 신발이 생겨서 좋아요!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느라
냄새나는 누더기를 입고 생활하던 오스틴은
후원자님의 지원으로 이제 새 옷과 신발을 신고
여느 또래 아이들처럼 동네를 다닙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오스틴은 희망을 되찾았고
웃을 일이 많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자님..
쓰레기장에 있는 아이들이 가여워 우리 집에 모여 살게 했지만, 학교에 보내주지도 못하고 좋은 음식도 주지 못해 항상 미안했어요.
오스틴이 학교에 다니고 저희 가족이 굶지 않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을 받고 감사기도를 하는 오스틴 할머니 마가렛
후원자님께 보내는 감사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틴입니다. 저는 지금 8학년이에요. 케냐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들이 있는데, 그중에 저를 후원해 주시고 이런 기회를 얻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절망 속에 있을 때 후원자님이 저에게 희망을 주셨고, 다시 웃을 수 있게 해 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오스틴 올림
보내주신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생계 지원
쓰레기장에서 주워 온 낡은 매트리스와 이불 대신
새 침구류를 제공하고
더 이상 버려진 음식을 먹지 않도록
옥수숫가루, 젖소 등 식량을 지원했습니다.교육 및 기타 물품비 지원
학교생활에 필요한
유니폼과 학용품을 제공했습니다.
냄새나는 누더기 대신 입을 수 있는
새 옷과 신발을 지원했습니다.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후원금은 해외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수많은 아이들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희망이 없던 아이들의 삶에
사랑과 웃음을 선물해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후원자님들과 함께
어려움에 처한 더 많은 아이들의 삶을 밝혀나가겠습니다.
스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