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속 방글라데시 아이들을 지키는 우리의 Eco Action
방글라데시는 국토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고도 10m 이하로 낮아 매년 홍수가 발생하는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기가 아닌 시기에는 가뭄까지 이어지는 등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에 위치한 람팔 지역은 심각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월드비전은 방글라데시 람팔에 에코빌리지를 만들어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아동과 주민이 스스로 대응할 힘을 키우기 위한 에코액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본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님과 함께 만들어간 행복한 변화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에코액션 캠페인, 이렇게 진행되었어요!
친환경 타이벡 소재로 제작된 월드비전 에코액션백은 수수진 작가님의 재능기부를 통해 탄소 저감 및 천연 방재 역할에 뛰어난 맹그로브 나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에코액션 캠페인을 통한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람팔 에코빌리지 사업에 전달되어,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담수를 얻고 친환경 활동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쓰였습니다.
람팔 마을에 이런 변화가 생겼어요!
지속 가능한 에코 빌리지를 만들었어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에 취약한 주민들과 아동들이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대응할 힘을 길러주는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었어요.
352개 취약가정에 빗물 집수 장치를 설치했어요.
[안전한 식수에 대한 접근율 향상]
2,782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었어요.
200개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했어요.
200개의 친환경 조리시설을 설치했어요.
[주민들의 친환경 조리시설 이용률]
람팔 마을의 소중한 변화 이야기
“안전한 식수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해요!”
미나키씨는 방글라데시 람팔 지역의 주민으로 손자 2명과 살고 있습니다. 낮은 지대 특성상 장마철 잦은 홍수로 마을이 침수되고, 안전한 식수를 얻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미나키씨는 식수를 얻기 위해 1km 떨어진 연못에서 물을 길어왔습니다.
이제는 에코액션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변화가 생겼어요. 미나키씨의 집에 빗물 집수 장치가 설치되어 가정에서 깨끗한 빗물을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연못으로 물을 구하러 가지 않아도 되어서 시간도 절약하고 가족의 수인성 질병 감염 위험도 줄었습니다.
“빗물 저장 물탱크를 지원받은 이후에 연못 물을 길어올 필요가 없고, 집안에서 안전한 물을 얻고 있어요. 덕분에 제 손주들을 돌보는데 전념하게 되고, 손주들에게 깨끗한 물을 주게 되어 감사해요. 앞으로 더 좋아질 우리 마을을 기대해 주세요!”
- 방글라데시 람팔 지역주민 미나키(Minakhi, 62세)
에코액션 캠페인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으로 방글라데시 람팔 지역의 총 1,200명의 주민과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마을을 만들어가도록 지원을 받았습니다.
‘에코액션 캠페인’을 통해 방글라데시에 행복한 변화를 선물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위기에서 벗어나 희망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