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가 ‘엄마’하면서 뛰어오며 뒤에서 엄마의 손을 잡는 꿈. 꿈인 줄 알면서도 깨어나기 싫었다는 민재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을 하늘이 아셨을까요? * 댄디워커 증후군으로 인해 다섯 살이 되도록 언어 발화가 어려웠던 민재는 1년 간의 집중적인 재활치료(운동 · 언어 · 인지 · 감각통합치료 및 연하치료)를 통해 이제 ‘엄마’라는 억양을 따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때의 감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 댄디워커증후군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선천성 소뇌 기형증, 중추신경계 · 전신 기형을 동반하는 매우 드문 선천적 기형 질환으로 운동능력의 결핍 및 발달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남
천천히 세상을 느낄 수 있게 된 민재
2021년 3월에 만난 다섯 살 민재는 간신히 기는 것만 가능했고, 언어 발달도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9개월 간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은 지금, 민재는 몸에 힘을 주어 서는 방법을 인지하고 약간의 도움으로도 세 네 걸음 이상을 혼자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재가 제법 상호작용도 늘고 말도 많이 알아듣고 있어요. 집중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나서 인지능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열심히 치료받고 집에서도 운동 계속 해서 우리 민재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민재 어머니
운동치료
민재의 치료과정
민재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의 힘은 민재가 보고, 듣고, 삼키고, 천천히 걷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민재는 소근육 발달 · 작업기능회복 · 대근육강화를 위한 운동치료, 감각인식과 반응성 향상을 위한 감각통합치료, 삼키는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연하치료, 언어발화를 위한 언어치료, 듣기능력 향상과 심리 안정을 위한 음악치료,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인지치료 등 발달을 돕기 위한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작업치료
감각통합치료
작업치료
뉴튼치료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쉽고 당연한 일이 민재에게는 살기 위해 힘겹게 배워야 하는 일들입니다. 그래서 비록 느린 걸음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후원해 주신 덕분에 몇 발짝씩 걸으려고도 하고, 인지 능력도 좋아져서 또래에 관심도 생기고, 상호작용이 필요한 놀이도 가능하게 되었어요. 가장 치료가 필요한 시기에 집중해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민재 가정에 이렇게 전달되었습니다.
- · 2022년 수혜대상자 20,398명
- · 총 7,488,966,879원의 후원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