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아동 6명 중 1명은 전쟁 속에서 하루를 잃고, 1년을 잃고, 어린 시절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전쟁피해아동보호 캠페인을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진행한 캠페인으로 어떤 활동이 진행되었는지, 후원자님께서 전쟁 속 아이들에게 어떤 하루를 선물했는지 보고드립니다.
2020년 세계는 여전히 전쟁 중이었습니다. 전쟁이나 분쟁으로 인해 생사를 건 이동을 할 수밖에 없게 된 난민과 국내 실향민은 계속 늘어나 2020년 약 8천만 명을 넘어서는 추이이며, 이중 약 40%에 해당하는 약3천만-3천4백만명은 18세 미만 아동들입니다.(데이터출처: UNHCR Statistics, 8 Dec 2020)
어른들의 싸움으로 어린 시절을 송두리째 빼앗긴 아이들. 아이들의 소중한 하루가 더 이상 두려움과 상처로만 채워지지 않도록, 작년 한 해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하루팔찌 캠페인에 후원자 6,755명이 새로 동참하며, 전쟁 속 아이들을 위해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 2020년 월드비전 전쟁구호사업 결과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 소말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요르단
(현금 및 식량교환권 $18,725,609 별도)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과 그림으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는 동화작가 전이수 군. 2020년 난민의 날을 맞아 월드비전과 특별한 작품을 그렸습니다. 이수 작가의 [고향을 떠나다] 작품은 엽서로도 제작되어 후원자님들께 전달되었고,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호랑이, 코끼리, 펭귄 같은 동물은 본 적이 없다는 난민촌 아이들. 난민촌이 세상 전부인 그들을 위해 후원자님들이 뭉쳤습니다! 비록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한마음으로 그림책 컬러링 북을 만들었습니다. 월드비전은 이 그림책을 요르단에 있는 시리아 난민촌과 미얀마 난민촌 아이들에게 전달했고, 아이들은 직접 색을 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021년 4월, 더 많은 전쟁 속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일반 대중에게도 이 그림책을 판매했고, 모든 수익은 긴급구호사업후원으로 지원했습니다. 전쟁 속 아이들에게도,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는 우리에게도 큰 위로가 된 프로젝트였습니다.
- 그림책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황혜근 후원자
2021년 기브어나이스데이 하루팔찌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월드비전은 계속해서 전쟁 속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새롭게 시작된 하루팔찌 시즌3을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