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멈춰버린 은주의 시간’ 후원 결과보고희망을 잃지 않는 은주
누구보다 밝은 아이였던 은주. 축구부 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12월 말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은주를 덮쳤습니다. 지체 장애 1급인 아빠와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 그리고 쌍둥이 언니와 두 남동생까지 여섯 식구가 함께 사는 은주네 가정은 아버지가 매달 받는 수급비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갑작스러운 은주의 백혈병 치료비는 가정에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은주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진 뒤 월드비전 홈페이지와 해피빈을 통해 약 200명의 후원자님이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약 6개월이 지난 후, 여전히 씩씩하게 치료를 받고 있는 은주의 소식을 후원자님들께 전해드립니다.
1. 사례아동 최신근황
희망을 가지고 계속되는 은주의 치료
항암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던 은주는 현재 퇴원 후 일주일에 1번씩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정의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병원비 외에도 통원에 드는 교통비와 식비 등 지출이 많아 더욱 경제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은주네 가정에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은주의 추가 병원 치료비로 귀하게 사용됐습니다.또한 은주는 7월 7일 형제를 통해서 골수이식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아직은 면역력이 부족해 매주 치료를 받고 있으며 6개월 이상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볼 계획입니다.
▲(좌) 과거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던 은주▶(우) 지난 7월 골수이식 수술 후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은주
2.사례아동 최신근황
은주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해주세요
학교도 가지 못한 채 병마와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던 은주에게 후원자님들의 후원금뿐만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응원 또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은주는 지금도 치료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들 모두 한마음으로 은주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정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은주가 하루빨리 예전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과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후원자님들의 정기후원금은 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어려움에 처한 수많은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주고 있습니다.
- 위기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은 은주네 가족처럼 일시적, 만성적인 위기상황(질병, 사고, 자연재해, 실직 등)에 놓인 아동 ·청소년 가정에 위기상황을 이겨내도록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아이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 2019년 수혜대상자 13,09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