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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X KBS] 바다건너사랑

목마른 땅, 잠비아 아이들의 눈물

방송인 안현모와 함께 찾은 잠비아 냐와.

농작물과 가축이 메말라 죽어가는
기후 위기의 현장 한가운데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 방송일정 ]
2025. 02. 09. 일요일 13:30

[월드비전 X KBS] 바다건너사랑

목마른 땅, 잠비아 아이들의 눈물

방송인 안현모와 함께 찾은 잠비아 냐와.

농작물과 가축이 메말라 죽어가는 기후 위기의 현장 한가운데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 방송일정 ]
2025. 02. 09. 일요일 13:30

기후 위기와 식량난으로 국가 재난을 선포한 잠비아에서도 가장 메마른 곳 냐와.
굶주림과 가난으로 신음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방송인 안현모가 전합니다.

기후 위기와 식량난으로 국가 재난을 선포한 잠비아에서도 가장 메마른 곳 냐와.
굶주림과 가난으로 신음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방송인 안현모가 전합니다.

떠나간 아빠의 빈 자리를 채우는 앤드류

제 가족은 제가 지킬 거예요.
제가 가장이니까요.


젊은 여자와 재혼하겠다며 가족을 떠난 아빠.
13살 앤드류는 하루아침에 가장이 되어야 했습니다.

아직 어린 동생들과 상실감에 빠진 엄마를 위해
앤드류는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농사를 지어봤지만,
지난해의 결실은 옥수수 한 양동이가 고작이었습니다.

매일 고된 노동을 견디며 앤드류가 바라는 소원은
단 하나, 동생들만큼은 부족함 없이 자라는 것입니다.

떠나간 아빠의 빈 자리를 채우는 앤드류

제 가족은
제가 지킬 거예요.
제가 가장이니까요.


젊은 여자와 재혼하겠다며 가족을 떠난 아빠.
13살 앤드류는 하루아침에 가장이 되어야 했습니다.

아직 어린 동생들과 상실감에 빠진 엄마를 위해 앤드류는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농사를 지어봤지만, 지난해의 결실은 옥수수 한 양동이가 고작이었습니다.

매일 고된 노동을 견디며 앤드류가 바라는 소원은 단 하나,
동생들만큼은 부족함 없이 자라는 것입니다.

11살에 가장이 된 아일레디와 챔스

우리 가족이 음식 걱정 없이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주시던 할머니가 치매를 앓게 되자,
아일레디와 챔스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도록 하루 종일 돌을 깨보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손님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픈 할머니와 아직 어린 동생들을 생각하면
차마 빈손으로 돌아갈 수 없어 야생 열매라도 구해보지만,
다섯 가족이 나누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11살에 가장이 된 아일레디와 챔스

우리 가족이
음식 걱정 없이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주시던 할머니가 치매를 앓게 되자, 아일레디와 챔스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도록 하루 종일 돌을 깨보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손님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픈 할머니와 아직 어린 동생들을 생각하면 차마 빈손으로 돌아갈 수 없어 야생 열매라도 구해보지만, 다섯 가족이 나누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92세 할머니를 홀로 돌보는 미리암

포기하고 싶을 때에는 할머니를 생각해요.
그러면 힘이 나거든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살게 된 미리암에게
할머니는 유일한 가족이자 세상의 전부입니다.

음식이 모자라서 할머니가 편찮아지실까 하는 걱정에
온갖 일을 해 보아도, 돌아오는 것은
둘이 한 끼 먹기에도 부족한 옥수숫가루 뿐입니다.

하지만 할머니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에
미리암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92세 할머니를 홀로 돌보는 미리암

포기하고 싶을 때에는
할머니를 생각해요.
그러면 힘이 나거든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살게 된 미리암에게 할머니는 유일한 가족이자 세상의 전부입니다.

음식이 모자라서 할머니가 편찮아지실까 하는 걱정에 온갖 일을 해 보아도,
돌아오는 것은 둘이 한 끼 먹기에도 부족한 옥수숫가루 뿐입니다.

하지만 할머니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에
미리암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이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고
이대로 자랄까 봐….

더 나은 삶과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걸
아이들이 못 보게 될까 봐 걱정됐어요.
도와주고 싶어요.


- 방송인 안현모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이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고
이대로 자랄까 봐….

더 나은 삶과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걸 아이들이 못 보게 될까 봐
걱정됐어요. 도와주고 싶어요.


- 방송인 안현모

미소를 잃어가는 아이들이
아이다운 꿈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바다 건너 사랑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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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 보건 영양/위생지원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도록

  • 교육/아동옹호 지원

    가난을 끊고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도록

  • 소득증대 지원

    환경에 맞는 건강한 방법으로
    소득을 얻도록

한국 월드비전은 전 세계 28개국 104개 사업장에서 가장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식량 지원 및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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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증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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