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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업장 - 전 세계의 생생한 사업현장. 오늘도 우리는 그 곳에 희망을 심습니다.

  • 맨발의 캄보디아, 소타고 강 건너 만난 아이들
  • 2012.01.09

맨발의 캄보디아, 소타고 강 건너 만난 아이들
킬링필드, 캄보디아를 아시나요?


킬링필드(killing field)는 '죽음의 뜰'이란 의미다. 1975년, 캄보디아의 정권이 바뀌면서 크메르루즈 정권은 이전 정권에 참여했던 지식인들을 시작으로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정치가와 군인은 물론 노동자, 부녀자, 농민부터 어린이까지 4년간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4분의 1인 200여만 명을 죽였다. 인구의 4분의 1이 불과 30년 전에 사라졌다. 친척이나 가족, 친구 중에 죽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상큼트머이는 그렇게 아픈 이야기를 담은 땅, 가난한 그곳에서도 가장 낙후되고 가난한 농촌지역이다. 캄보디아 상큼트머이 지역개발사업장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320km. 자동차로 10시간 정도 가야하는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프레아비헤아르 주 (월드비전은 4개 마을에서 사업 중)에 속한 이 마을은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이 75%에 달한다. 그리고 26,000가구 중 4,562명의 월드비전 후원아동이 살고 있다.

4562명의 후원아동, 월드비전 아동결연프로그램 (Child Sponsorship Management Project)<br />
캄보디아 상큼트머이 마을의 행복한 변화<br />
한국의 후원자들과 1:1로 연결된 4,562명의 아동들은 월드비전의 프로그램을 통해  41개의 소그릅으로 나뉘어져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이해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필요에 대해 배우고 공동체활동을 하는 등의 나눔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아이가 후원아동으로 등록되면 가장 먼저 신체검사(키,몸무게 측정)를 비롯해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월드비전 직원은 아동 ID카드를 나눠주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상태를 지켜보며 적절한 지원을 한다. 후원아동 4,562명은 월드비전의 엄격한 아동보호정책에 따라 보호되고 있다.
후원아동 모노리아의 세상에 하나뿐인 원피스

영국아이들이 입을 것 같은 잔잔한 꽃무늬 원피스. 소포상자를 여는 순간, 모노리아의 얼굴은 상기되었다. 다섯 벌의 원피스는 한국에 있는 후원자가 직접 만들어 보낸 거다. 선생님이 꿈인 모노리아는 다섯 벌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입고 나왔다. 조금 전까지는 캄보디아 시골의 꼬마아가씨였는데, 옷이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신기한 것은 아이의 치수를 얼마나 정확하게 아셨는지, 맞춤 옷처럼 꼭 맞았다. 아이는 예전에 후원자가 선물로 보내준 멜로디언을 가지고 나왔다. "후원자님을 위해 들려드리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건반을 눌렀다. 모노리아의 후원자는 아들 셋을 둔 이숙자 후원자. 지금은 아들 이름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후원자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모노리아는 수줍게 웃으며 "너무 예쁘시다"고 했다. 그 '예쁘신' 후원자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만든 것. 이 후원자의 정성으로 모노리아는 마을에서 가장 예쁜 옷을 입게 되었다.
모노리아는 월드비전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식수위생사업(Water and Sanitation, Hygiene Project), 아동결연프로그램 (Child Sponsorship Management Project), 교육사업(Education Project)의 혜택을 받고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모노리아의 가족은 주민역량강화사업(Community Mobilization)을 통해 변화를 가져오는 지역개발사업(Transformational development)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으며, 마을 주민위원회도 참여하고 있다.

후원아동 모노리아
맨발의 캄보디아

캄보디아 출장기간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오토바이 위였다.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여서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좁다란 고갯길, 산모퉁이 길은 오토바이만이 지나갈 수 있었다. 수없이 엉덩방아를 찧으며 가다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곳은 내려서 걸었다. 그러다 급기야 소 두 마리가 끄는 수레를 타고 강을 건너기도 했다. 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 오고 가는 데만 3시간이 넘게 걸렸다. 몸과 마음은 피곤함을 넘어 눈물이 날만큼 고됐다. 상큼트머이 사업장 팀장은 "이렇게 비가 오는 기간에, 한국 직원들이 와서 감사하다"고 했다. 상큼트머이의 열악한 환경과 아이들의 고생을 몸소 체험하고 한국의 후원자들에게 알려달라면서. 그의 진심과 간절함은 땀과 비로 흠뻑 젖은 더벅머리와 꾹 눌러쓴 헬멧, 무릎까지 걷어 올린 바지 그리고 흙탕물과 진흙으로 뒤덮인 그의 맨발이 말해주었다. 그렇게 캄보디아 직원들은 맨발로 일했다. 인구의 4분의 1이 사라진 캄보디아에서, 아픔과 상실의 땅에서, 월드비전의 직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강을 건너고 물길을 가르며 일하고 있었다.

캄보디아 월드비전 직원들
월드비전 '지역개발사업' 이란?<br />
한 아동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아동이 사는 마을 전체의 발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월드비전은 주민들 스스로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여 마을에는 후원아동을 위한 식수펌프가 생기고, 학교와 보건소가 건축되며, 선생님이 채용되는 등 보다 풍족한 마을을 위한 각종 소득증대사업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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